요즘



거의 매일 안심할 수 없는 미세먼지지만 그래도 그나마 공기가 괜찮은 날에는 기분이 좋다. 더 많이 걷고 싶고 더 많은 걸 보고 싶고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.













지난 22일에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다. 역시 평일. 평일의 한산함을 좋아한다. 쉽게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것이 문제.
늘 그렇듯 예쁘고 편안한 전시였다.





그는 자아를 갖고 있다고 믿어버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. 내가 너무 나약해져 있었던 시기. 머리는 아니라는 걸 명확히 아는 데 마음은 자꾸 속이려 들었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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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이 되었다. 숫자 바뀌는 것에 대해 무감하지만 남들처럼 얘기해본다.
벌써 6월이야.
벌써 내 나이가 이렇게 되었어.
이런 얘기를 학습을 통해 하게 되었다.
남들 처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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